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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고스란히복음묵상 - Lectio Divina 2020. 9. 20. 08:36
루카 9,23-2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루카 9,25)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저렇게 질문하십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면서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고
의미 없고 헛된 내 이름을 위해서 살았구나..’
하느님 없이는
하느님을 떠나서는
우리의 그 어떤 재능도,
능력도,
부도,
명예도 다 부질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 한 분만 소유하면
그분 안에 우리가 구하는 모든 것이 고스란히 있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부질없는 것에 목숨을 걸지 않게 하소서.
주님, 오로지 주님 한 분을 소유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놓을 줄 아는 지혜와 결단이 제게 필요합니다.
청하오니 제게 그 선물을 주시옵소서. 아멘.’
원문 출처: 차동엽 신부, 2009년 9월 20일 복음 묵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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