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순 제5주일] 아버지의 응원복음묵상 - Lectio Divina 2021. 3. 21. 07:00
요한 12,20-33
“그러자 하늘에서 ‘나는 이미 그것을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겠다.’는 소리가 들려왔다”(요한 12,28).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니 하느님 아버지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요한복음에만 있는 내용이죠.
요한이 이를 기록합니다.
곧 이 사건은 진실이라는 얘기예요.
어떤 이에게는 이 음성이 “천둥이 울”(요한 12,29)린 것처럼 느껴졌고,
또 어떤 이에게는 “천사가”(요한 12,29) 말하는 목소리로도 들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 소리는 내가 아니라 너희를 위하여 내린 것이다”(요한 12,30).
“알아들으렴.
너희가 십자가를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기쁨으로 따르도록
아버지께서 응원하며 가르쳐 주시는 거야.”
여러분,
십자가 안에서 최고의 은총을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원문 출처: 차동엽 신부, 2018년 3월 18일 복음 묵상 중에서
'복음묵상 - Lectio Divin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 만찬 성목요일] 모든 것을 주셨으므로 (0) 2021.04.01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일어나 가자 (0) 2021.03.28 [사순 제4주일] 지금 주어진 것 (0) 2021.03.14 [사순 제3주일] 새로운 개념의 제사 (0) 2021.03.07 [사순 제2주일] 긴 여정의 목적지 (0) 202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