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 제4주일] 시간낭비 없이복음묵상 - Lectio Divina 2020. 12. 20. 07:00
루카 1,26-38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여기서 성모님의 저 응답이 필요했습니다.
지금도 주님께서는
이 방법을 고수하시고,
이 방법을 관철하십니다.
우리의 도움 없이는
우리의 응답 없이는
안 하십니다.
여러분에게도 똑같이 초대하십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어떤 일을 하고자 하실 때,
“나는 네가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할래?”
그럴 때 여러분이 “예” 하고 대답하면
주님께서 “그래, 우리 같이 하자!” 이렇게 되는 거고요,
여러분이 “아니요, 못하겠습니다” 하면
“그래, 그러면 내가 기다릴게. 때가 되면 나한테 ‘예’라고 좀 해줘”
그러고 나서 기다려주시는 분이 주님이세요.
그렇다면
시간낭비 없이,
일치감치 대답해서
서로 좋은 사이로 가는 것이 지혜 아닐까요.
원문 출처: 차동엽 신부, 2014년 12월 21일 복음 묵상 중에서
'복음묵상 - Lectio Divin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 공현 대축일] 얼마나 기특하고 대견한가 (0) 2021.01.03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흥하는 사람 (0) 2020.12.27 [대림 제3주일] 토씨 하나 고대로 (0) 2020.12.13 [대림 제2주일] 직설화법 (0) 2020.12.06 [대림 제1주일] 새로운 희열의 지대 (0) 20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