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 제3주일] 구출복음묵상 - Lectio Divina 2022. 12. 10. 08:25
마태 11,2-11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듣는 것을 전하여라.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마태 11,4-5).
오늘 이 말씀 속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그 얘기는 뭐냐,
이 말씀을 포괄적으로 알아들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여간 문제가 있고,
고통을 겪고,
어떤 질곡에 빠지고,
고질병을 앓고,
뭐가 됐든지 어떤 운명의 수레바퀴에 짓눌려 살고 있는 사람들을
예수님께서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 식별하시면서 구원하시고 자유를 주신다,
이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모두를 행하셨습니다.
결국 이 얘기는 오늘 우리에게도 답이 됩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
여기 있는 사례만이 다가 아닙니다.
오늘 내가 겪고 있는 이 부자유,
그로 인한 고통, 억압, 그 중압,
이것으로부터 나를 구출해 주실 분, 그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원문 출처: 차동엽 신부, 2016년 12월 11일 복음 묵상 중에서
'복음묵상 - Lectio Divin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 성탄 대축일 - 밤 미사] 한해를 먹고 살 기쁨의 주제 (0) 2022.12.24 [대림 제4주일] 강한 응답을 원하실 때 (0) 2022.12.17 [대림 제2주일] 성장하는 사람 (0) 2022.12.03 [대림 제1주일] 불시에 올 것을 (0) 2022.11.26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여운을 남기는 말씀 (0) 202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