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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일] 더 좋은 것을 보는 기회복음묵상 - Lectio Divina 2021. 10. 10. 07:07
마르 10,17-30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마르 10,26-27).
스스로의 힘으로 이 세상에 대한 애착을 놓으려 하면,
쉽게 놓아지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그 해법을 알려주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전능’을 말씀하시면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는 이겁니다.
“기도해라.”
그니까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라고 제자들이 물었을 때,
‘하느님께는 불가능이 없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얘기는
곧 ‘기도하면 된다’라는 얘기예요.
이 세상에 대한 애착과 집착 등 버리지 못하는 모든 것은
기도를 통해 형성되는 하느님과의 영성의 끈으로 놓을 수 있게 됩니다.
왜?
더 좋은 것을 봤기 때문에
들 좋은 것을 놓을 수 있는 거죠.
이처럼 기도하는 자는
더 좋은 것을 보는 기회를 얻습니다.
원문 출처: 차동엽 신부, 2018년 10월 14일 복음 묵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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