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30주일] 지상 사명복음묵상 - Lectio Divina 2021. 10. 24. 07:07
마태 28,16-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마태 28,19-20).
민족들의 복음화, 복음 선포…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지상 사명’이라 그러죠.
지상 사명.
어떤 이들은 이를 아마 ‘이 땅 위에서의 사명’을 얘기하는 줄로 알아듣는데,
이 지상은 ‘땅 위’라는 뜻이 아니라 ‘至上’ 곧, ‘더할 수 없이 가장 높은 위’를 의미합니다.
지극히 높은, 가장 높은 사명, 영순위 사명이라는 뜻이란 거죠.
그 사명이 바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모르고 마치 죽은 듯 살아가는 처지의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져
그들이 다시 새 삶을 얻을 수 있도록요.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사명을 잊지 마세요.
원문 출처: 차동엽 신부, 2018년 10월 21일 복음 묵상 중에서
'복음묵상 - Lectio Divin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중 제32주일] 바친 것보다 훨씬 (0) 2021.11.07 [연중 제31주일] 끝까지 귀하게 (0) 2021.10.31 [연중 제29주일] 시상식 (0) 2021.10.17 [연중 제28주일] 더 좋은 것을 보는 기회 (0) 2021.10.10 [연중 제27주일] 더 원천적이고 근원적인 (0) 202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