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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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3주일] 내가 지켜준다복음묵상 - Lectio Divina 2022. 11. 12. 07:33
루카 21,5-19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루카 21,19).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모든 일이 일어나면 살기 위해 배교하지 말고 스스로 믿음을 다져라. 모든 일을 다 견뎌내라. 내가 지켜준다. 인내로서 다 감당해라. 그러나 생명이 너희에게 마지막으로, 보상으로 주어질 것이다. 박해하는 이들은 다 심판을 받아 멸망에 이를 것이고 인내하는 자에게는 생명이 주어진다.” 오늘 메시지의 핵심입니다. 원문 출처: 차동엽 신부, 2019년 11월 17일 복음 묵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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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6주일] 일꾼이 누리는 특권복음묵상 - Lectio Divina 2021. 9. 26. 07:07
마르 9,38-43.45.47-48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낫다”(마르 9,42). 이 말씀 다음에 아주 살벌한 말씀들이 이어지죠.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 네 발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 또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 던져 버려라(마르 9,43.45.47)”. 이 일련의 말씀들은 모두 ‘단 하나’를 얘기하기 위함입니다. 뭐냐, “너희들을 손찌검하는 자는 그 손이 저주를 받을 것이고, 너희들을 발로 걷어차는 자는 그 발이 저주를 받을 것이고, 너희들을 경멸의 눈으로 쳐다보는 자는 그 눈이 저주를 받을 것이다.” 하느님 일꾼이 누리는 특권을 얼마나 기가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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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박복음묵상 - Lectio Divina 2020. 7. 5. 09:56
마태 10,17-22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마태 10,21-22). 우리 신앙인들이 가끔 직장에서, 사회에서, 또는 인간관계 속에서 박해를 받을 때가 있고, 미움을 받을 때가 있죠, 신앙 때문에. 그 근본적인 이유는 예수님 이름 때문에, 복음 때문에고요. 아니, 예수님을 ‘위하여’ 받는 거죠. ‘때문에’는 ‘탓’이지만, ‘위하여’는 “내가 기꺼이 받겠다”는 뜻이 담겨 있으니까요. 이런 믿음의 자세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우리에게 주님께서 약속을 주십니다. 무슨 약속?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가장 귀한 가치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뭐 다이아몬드가 몇 캐럿이니, 복권이 어땠느니 하며 대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