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un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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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일] 시간낭비 없이복음묵상 - Lectio Divina 2020. 12. 20. 07:00
루카 1,26-38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여기서 성모님의 저 응답이 필요했습니다. 지금도 주님께서는 이 방법을 고수하시고, 이 방법을 관철하십니다. 우리의 도움 없이는 우리의 응답 없이는 안 하십니다. 여러분에게도 똑같이 초대하십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어떤 일을 하고자 하실 때, “나는 네가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할래?” 그럴 때 여러분이 “예” 하고 대답하면 주님께서 “그래, 우리 같이 하자!” 이렇게 되는 거고요, 여러분이 “아니요, 못하겠습니다” 하면 “그래, 그러면 내가 기다릴게. 때가 되면 나한테 ‘예’라고 좀 해줘” 그러고 나서 기다려주시는 분이 주님이세요. 그렇다면 시간낭비 없이, 일치감치 대답해서 서로 좋은 사이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