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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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8주일] 역동적인 겁니다복음묵상 - Lectio Divina 2021. 8. 1. 08:58
요한 6,24-35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요한 6,29). 지금 이 선언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첫 번째 명제가 되는 선언입니다. 어떤 사람이 “제가 하느님의 일을 하고 싶은데요? 하느님의 일은 뭐죠?” 하고 질문한다면, 대부분 많은 이가 “봉사해” 하고 답하죠. 그런데 진짜 영순위의 “하느님의 일”은 뭔가요? 하느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 바로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 뭐길래, 그게 어떻게 하느님의 일인 걸까요? 믿음은, 사실 역동적인 겁니다. 믿음은 우선 그분의 존재를 믿어요. “하느님께서 계시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성자이시며, 전권을 갖고 계시다!” 그 존재, 신원, 신분을 믿는 겁니다. 메시아이시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말입니다. 그담에는 그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