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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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8주일] 자신에게로 돌려야하는 단어복음묵상 - Lectio Divina 2022. 2. 26. 09:29
루카 6,39-45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가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뚜렷이 보고 빼낼 수 있을 것이다”(루카 6,42). 남의 눈에 ‘티가 있다’ 말하는 이가 정작 자신의 눈에는 들보를 지니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과장법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과장법을 쓰시는 이유는, 가르침의 인상을 강력하게 남기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오늘날에도 유명하지요. 오늘 우리 이 사회의 병폐는 뭔가요? 남을 재단하고 심판하는 데는 다 선수며 프로면서, 자기 성찰, 자기 인정, 자기 반성을 하는 데는 다들 미숙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여기서 뭘 생각해야 할까요? 우리 자신이 정말로 자기 성찰이 능한 사람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회개의 시즌이 곧 다가옵니다. 우리는 사순시기를 앞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