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제2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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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2주간 수요일] 무엇을 더 사랑하나요?복음묵상 - Lectio Divina 2020. 4. 22. 12:15
미지의 세계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 모두를 위한 빛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어둠을 없애는 빛이십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 따르면,“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습니다”(요한 3,19). 그들은 죄로부터의 자유보다 그들 자신의 죄를 더 사랑한 겁니다. 왜 그런 걸까요? 오늘 우리 현실을 예로 들어 봅시다. 우리는 쉽게 뉴스나 신문을 봅니다만, 그 미디어가 전해주는 소식 90%가 어둠을 더 선정적으로 드러내는 듯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살인사건 후에 또 다른 살인사건, 하나의 스캔들 후에 또 다른 스캔들을 듣습니다. 왜 미디어가 저들에 그토록 많은 초점을 맞출까요? 그것이 판매되는 것이자 팔리기 때문입니다. 곧 우리는 매우 자주, 빛 속에 있기보..